감동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두 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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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가 감명 깊게 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코코'와 '너의 이름은.' 두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 애니메이션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분들도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코코

" 가족보다 중요한 건 없어요 "

<코코> 는 멕시코의 풍습과 '망자의 날'을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이고, 망자의 날이란 죽은 친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현생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리는 멕시코의 중요한 축일입니다. 따라서 영화에서도 죽은 이들을 기리는 장면이 등장하고 여기서 가족들 간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코>의 주인공인 미구엘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꿈인 뮤지션을 향하여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구엘은 죽은 이들이 있는 세계에 가게 되고

죽은 자들의 세상에 머물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안 미구엘은 의문의 사나이인 헥터의 도움을 받아 현실로 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 날 기억해줘 "

현재 곁에 없는 사람을 기리기 위해서 거창한 것은 필요 없습니다. 가끔 이나마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너의 이름은.

" 너의 이름은? "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꾸게 됩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꿈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마침내 둘은 이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로 부터 3년 후인 세상에 살고있어 서로 만날 수도 없는 운명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로에 대한 기억마저 사라져 갑니다.

그러던 중 타키는 3년전 미츠하가 사는 시골 마을에 거대한 혜성이 떨어져 마을 사람과 미츠하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되고 미츠하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과연 타키는 미츠하를 살릴 수 있을 까요?

"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

이상 뭐다블이었습니다.